'사랑은 방울방울' 왕지혜에 공현주 도와달라 애원하는 뻔뻔한 김혜리, 스킨십까지 하는 채린에 경악하는 강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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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21 00:00  |  수정 2017-04-21
20170421
사진:SBS '사랑은 방울방울' 방송 캡처

'사랑은 방울방울' 뻔뻔한 김헤리에게 당하기만 하는 왕지혜가 시청자들을 속터지게 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일일 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김정민 연출, 김영인 극본) 98회에서 나영숙(김혜리 분)은 친딸인 은방울(왕지혜 분)에게 한채린(공현주 분)의 치료를 위해 박우혁(강은탁 분)을 설득해 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혁의 집에 있던 채린은 냉랭한 우혁의 태도에 당황했다. 채린은 해원(김예령 분)에게 "제 기억에는 우리 사이가 다정했는데 요즘 우혁 씨가 쌩한 느낌이 든다. 혹시 제가 모르는 뭔가 있다면 솔직하게 얘기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를 듣고 있던 우경(김윤경 분)은 채린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으려고 했다. 그러자 선우완(정찬 분)이 우경을 말렸다. 이 모습을 채린은 어리둥절하게 바라봤다.


우혁은 모두의 부탁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장단은 맞춰주긴 했지만 기분 나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채린이 우혁에게 스킨십을 하고 방울(왕지혜 분) 앞에서까지 티를 내자 우혁은 날을 세우며 채린에게 경고했다. 상처받은 채린은 울면서 들어왔다.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본 방울의 마음도 불편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방울은 "아픈 사람이니까 도와주는 거겠지"라며 애써 스스로를 위로했다.


이후 방울이 일을 하고 있는 가게로 영숙이 찾아왔다. 영숙은 조심스럽게 그녀에게 말을 걸며 인사를 건넸다. 그녀는 "지난 번에 샵에서 심하게 했던거 미안해요. 우리 채린이가 의식을 잃었을때라 나도 이성을 좀 잃었다"고 털어놨다.

방울은 "그런 얘기 하려고 찾아오실 필요 없다"고 딱 잘라 말하자 영숙은 "염치 없지만 부탁하나만 하자"며 "채린이 치료를 위해 본부장을 설득해달라. 지금 본부장을 설득할 사람은 은방울씨 밖에 없다"고 말했다. 방울은 기가 막혔지만 영숙은 그녀의 손을 잡고 애원했다.


다음 회 예고에서 방울은 영숙의 부탁대로 은탁을 찾아갔다. 뻔뻔하게 부탁하는 영숙도 답답하지만 그 부탁을 들어주는 방울 역시 보는이들에 고구마를 먹은 듯한 답답함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강자(최완정 분)는 방울에게 친모인 영숙을 만날 생각이 없는지 재차 확인했다. 강자는 "그래도 네 엄마다. 네가 원한다면 그쪽 의사와 상관없이 딸이라고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강자의 말에 방울은 영자의 존재를 강력하게 부정했다. 방울은 "그 사람 엄마로 생각 안한다. 그러니까 아주머니도 저와 그쪽 관계 깨끗하게 지워달라"고 했다. 강자는 방울의 요청에 알겠다고 했다. 


21일 방송되는 '사랑은방울방울'99회에서 채린은 냉장고 속 음식을 다 꺼내 폭식한다.


영숙은 채린을 말리며 "왜 이래?"라고 묻는다. 채린은 "나 진짜 미쳐버릴 것 같다고"라고 말한다. 영목(길영우 분)은 답답하다.


영숙은 거액을 주면서 "다시는 내 앞에 나타나지 마세요"라고 말한다. 


영숙은 강자에게 "너한테도 물어봤단 말이야?"라고 묻는다. 강자가 "그 사진하고 모자 물어보길래 대충 둘러댔거든"라고 하자 나영숙은 "아니 왜 지금까지 그 얘기를 안 한 거야?"라며 괴로워 한다. 

우혁은 방울에게 "그 얘기 누구한테 들었어요?"라고 묻는다. 방울은 "본부장님이 한채린 씨 치료를 적극적으로 도와 주셨으면 좋겠고요"라고 한다.

한편, 상철(김민수 분)과 지혜가 교통사고에 대해 조사한다. 지혜는 형사를 만나 우혁이 교통사고를 조사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SBS '사랑은 방울방울'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15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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