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영양 일부지역에 우박, 복숭아·오미자 등 37㏊ 피해

  •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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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24 07:25  |  수정 2017-04-24 07:25  |  발행일 2017-04-24 제9면

지난 22일 오후 청송·영양 일부지역에 우박이 쏟아져 37㏊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부터 두 시간가량 소나기와 함께 내린 우박은 지름 5~8㎜ 정도며 최대 1㎝ 크기로 추정된다.

우박으로 청송 진보면·부동면·현동면과 영양 석보면 일원 농가가 피해를 입었다. 청송지역은 사과, 복숭아, 자두 등 20㏊의 과수의 꽃눈에 흠집이 생겼고, 영양에서도 오미자, 과수, 채소 등에 꽃눈 피해와 잎파열 등 17㏊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도는 피해 지역에 담당공무원을 보내 정밀조사를 진행하면서 긴급 병해충 방제와 사후관리를 지도하고 있다. 우박피해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 국비지원 기준은 시·군별 농작물 피해면적이 30㏊ 이상일 경우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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