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 한낮 음악회…‘클래식 디저트’

  • 김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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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24   |  발행일 2017-04-24 제23면   |  수정 2017-04-24
매월 마지막 수요일 삼성창조캠퍼스
26일 첫 공연…메트로폴리탄 합창단
대구오페라하우스 한낮 음악회…‘클래식 디저트’
메트로폴리탄오페라합창단.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점심시간을 활용한 야외 음악회 ‘클래식 디저트’를 마련한다. 직장인이나 주민들이 점심시간의 틈을 활용, 가벼운 콘서트를 통해 힐링하며 활기를 충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음악회로, 매월 마지막 수요일 낮 12시30분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다.

26일에 열리는 첫 공연 ‘클래식 디저트 - 오페라는 어때요’는 메트로폴리탄오페라합창단이 준비한다. 대구의 오페라 전문합창단인 메트로폴리탄오페라합창단은 이날 한용희 교수 지휘로 ‘경복궁타령’ ‘대장간의 합창’등 한국 민요와 유명 오페라 합창곡을 들려준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옆에 펼쳐진 대구삼성창조캠퍼스는 벤처기업과 더불어 다양한 성격의 문화예술기관·음식점 등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마치 도심 속 공원처럼 꾸며져 많은 시민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안의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클래식 디저트’는 오는 10월까지 7월을 빼고 6회 진행될 계획이다. 8월30일은 오후 7시30분에 진행된다.

배선주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는 “대구오페라하우스 인근의 직장인, 아파트 주민, 그리고 삼성창조캠퍼스를 찾은 모든 분에게 평일 한낮 야외에서 즐기는 짧지만 특별한 예술체험의 기회가 되고 클래식 음악과 친해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053)666-6000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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