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25일 TV프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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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25 08:08  |  수정 2017-04-25 08:08  |  발행일 2017-04-25 제23면

어린 순남을 서당에 데려온 만평

◇훈장 오순남(MBC 오전 7시50분)

선주는 지호가 자살했다는 소식에 절망하고, 만평은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는 어린 순남을 서당에 데려와 키우며 그녀와 인연을 맺게 되는데….

여우원숭이와 이살루의 식물들

◇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50분)

마다가스카르 내에 자연을 보호하는 여러 지역 중 국내에서는 최초로 공개되는 ‘안자 자연보호 구역’. 규모는 작지만 400마리의 리머(여우원숭이)가 있으며 1년에 약 1만4천명의 관광객이 찾는 인기 있는 구역이다. 리머는 마다가스카르를 상징하는 동물로 얼굴은 여우, 몸은 원숭이의 신기한 생김새를 갖고 있다. 2억 년 전 쥐라기 시대의 흔적을 볼 수 있는 ‘이살루 국립공원’. 서울시 면적보다 조금 더 넓은 약 810㎢의 드넓은 평원 위로 거친 사암 절벽들이 멋들어지게 늘어서 있다. 국립공원 이름의 유래이자 약재로 쓰여 왔던 ‘샬루티’부터 사람이 먹으면 죽지만 여우원숭이들이 체중조절을 위해 먹는 독성 식물 ‘탕기나’까지 이살루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식물들을 알아본다.

황혼기·老人에게도 性은 필요하다

◇시사기획 창(KBS1 밤 10시)

흔히 나이 들면 성욕이 사라질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당연히 노인의 성 문제에 대한 사회의 관심도 적다. KBS 방송문화연구소와 함께 ‘노인의 성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전국 368명의 노인(65세 이상)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68%는 노인들에게도 성생활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배우자가 없을 경우 이성교제를 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 비율도 64%에 달했다. 젊은이들 못지않게 노인들도 성과 이성교제에 관심이 많다는 점을 보여준다. 변화하고 있는 노인의 성의식을 집중 해부하고, 이를 통해 노인들에게 성은 어떤 의미인지,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 성을 누릴 수 있는 대안은 무엇인지 모색해 봤다. 또한 성 욕구 차이로 삐걱거리는 부부 관계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이를 극복할 방법을 살피며 황혼기 진정한 행복의 조건은 무엇인지 탐구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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