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 출전경기 없던 세리나, 1위 탈환 비결은

  • 입력 2017-04-25 08:10  |  수정 2017-04-25 08:10  |  발행일 2017-04-25 제26면
최근 1년 성적으로 순위 산정
지난주 랭킹포인트 1위 케르버
작년 우승 점수 제외돼 2위 밀려
3개월간 출전경기 없던 세리나, 1위 탈환 비결은
세리나 윌리엄스

세리나 윌리엄스(36·미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세리나는 24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2위에서 1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1위였던 안젤리크 케르버(독일)는 2위로 내려섰다.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세리나는 이후 3개월간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심지어 지난주 임신 사실을 발표해 올해 더 이상 대회에 나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도 1위 자리를 탈환한 것은 최근 1년간 성적을 토대로 세계 랭킹이 정해지기 때문이다.

세리나는 랭킹 포인트 7천10점으로 지난주와 변화가 없었으나 7천335점이었던 케르버가 지난해 포셰 그랑프리 우승으로 얻은 점수 470점이 제외되면서 2위로 내려선 것이다.

그러나 케르버가 이번 주 열리는 포르셰 그랑프리에서 8강에 들 경우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는 다시 케르버가 1위에 오른다.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도미니카 시불코바(슬로바키아),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 등의 순으로 3위부터 5위까지 이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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