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프 시리아’ 사무국장 압둘 와합…26일 대구행복문화아카데미 특강

  • 유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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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25 08:14  |  수정 2017-04-25 08:14  |  발행일 2017-04-25 제28면
‘헬프 시리아’ 사무국장 압둘 와합…26일 대구행복문화아카데미 특강

대구동부여성문화회관(관장 정숙희)은 26일 오전 10시 동부여성문화회관에서 제16기 대구행복문화아카데미 시민 열린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시리아 난민구호단체인 ‘헬프시리아’ 사무국장인 압둘 와합씨<사진>를 초청해 이슬람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6년째 지속되고 있는 시리아 내전의 원인과 참상에 대해 듣는다.

압둘 와합씨는 시리아 명문 다마스쿠스 법대를 졸업하고, 2009년 한국으로 건너와 내전으로 고통받고 있는 시리아인들을 돕기 위해 한국인 주부, 직장인, 학생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헬프시리아’를 결성해 터키와 한국을 오가며 시리아 난민들을 위한 구호물자 및 생필품 전달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시리아는 지금 생지옥이다. 생지옥에서는 아무도 살아갈 수 없다. 남으면 폭격의 피해를 받은 다섯 살 옴란처럼 되고, 탈출하면 쿠르디처럼 죽는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아무 죄 없는 시리아 아이들의 희생을 막기 위해 시리아의 비극에 대한 사람들의 따뜻한 관심과 행동을 부탁할 예정이다. 무료. (053)605-3041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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