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라 은수' 박하나, 윤가네 식구들 따뜻한 환대에 "잘못했다"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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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25 00:00  |  수정 2017-04-25
20170425
사진:KBS1 '빛나라 은수' 방송 캡처

'빛나라 은수' 최정원과 박하나가 재결합을 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극본 김민주·우소연, 연출 곽기원)104회에서는 김빛나(박하나 분)가 윤가네로 다시 돌아오면서 활기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빛나의 재결합 거절에 괴로워하는 수현(최정원 분)을 본 은수(이영은 분)는 빛나를 찾아갔다. 은수는 자기 때문에 재결합을 거절한 것이냐 물었고, 빛나는 “틀렸어요. 나 때문이에요”라고 답했다. 빛나는 “사랑하는 사람한테 미움 받기 싫어서 거짓말까지 해가면서 버티는 거 이제 그만하려고요. 지쳤어요”라며 속내를 밝혔다.


은수는 “(진실을 밝힌 것)미안하긴 하지만 나 후회는 없어. 내가 진실을 밝힌건 너한테 복수하기 위해서가 아니야. 날 위해서 날 사랑해준 사람들을 위해서 꼭 해야 했어”라고 진심을 전했고, 빛나는 “원망 안 해요. 매일매일 두려웠는데 후련하기도 해요. 선생님도 저도 결국 다 사랑 때문이었네요”라며 후련한 표정을 지었다.


확고한 빛나의 태도에 은수는 결국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에게 수현이 재결합을 거절당했다고 알렸다. 선영(이종남 분)은 자기가 잘못을 저질러 놓고 뭐가 잘났다고 거절하냐며 분통을 터트렸지만 순정(김도연 분)은 사건이 터지고 수현이 얼마나 차갑게 대했었는지 아냐며 빛나의 편을 들었다.


한편, 재우(박찬환 분)는 빛나와 함께 한강에 가 “살면서 제일 후회되는 일이 딱 하나가 있어. 아빠가 엄마를 많이 사랑했었어. 널 볼 때 마다 엄마가 그리워 견딜 수가 없었어. 어린 널 안아주지 못한 것이 정말 후회돼. 엄마를 잃은 널 잊고 있었어. 미안해”라며 그간 미안했던 마음을 진심으로 고백했다. 이어 수현이 등장했고, 재우는 빛나에게 “나는 우리 딸이 행복했으면 좋겠어”라며 수현과 재결합 할 것을 권했다.


수현은 “완벽한 결혼이기를 바란 것 자체가 내 실수야. 김빛나 나랑 다시 결혼해 주겠니?”라며 반지를 끼워줬다. 수현의 프로포즈에 빛나는 “내가 잘못했어요. 미안해요. 사랑해요”라고 화답했다. 빛나는 수현을 끌어안으며 눈물을 흘렸다. 집으로 돌아간 빛나를 범규(임채무 분)네 가족들은 아무일 없던 것처럼 반겼다. 가족들의 따뜻한 배려에 빛나는 잘못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25일 방송되는 '빛나라 은수' 105회에서는 수호(김동준 분)는 사과씨잖아 초음파 사진 맞지하고 수민(배슬기 분)에게 묻는다. 은수집을 찾아간 수호는 여긴 왠일이에요라고 묻는 형식(임지규 분)을 다짜고짜 때린다.


복지센터에 온 최여사(백수련 분)에게 김여사(남능미 분)는 거 무릎은 괜찮아요라고 묻는다. 최여사는 덕분에 아주 튼튼합니다고 한다.

김여사는 최여사와 앞다퉈 과일상자를 들다가 허리를 삐끗해 재우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소식을 듣고 달려 온 연미(양미경 분)는 재우와 마주친다.

한편, 재우는 수현과 술을 한잔하며 해외 의료봉사를 다녀올까해 2년은 걸리지 싶어 자네만 알고 있게라고 한다. 수현은 수호에게 장인어른 의료봉사 떠나신데라고 하자 수호는 뭐 그럼 우리 장모님은 하며 재우가 만나는 사람이 연미라는 것을 귀띔해준다.

빛나는 재우로부터 받은 걱정인형이 연미가 재우에게 줬던 것이었음을 알고 놀란다.

KBS1 '빛나라 은수'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25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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