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北, 6∼7주에 核폭탄 1개씩 제조 가능”

  • 입력 2017-04-26 07:57  |  수정 2017-04-26 07:57  |  발행일 2017-04-26 제15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갑작스럽게 대북 압박 강도를 높이는 것은 북한의 급속한 핵 기술 발전의 결과를 우려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뉴욕타임스(NYT)는 북한이 6∼7주에 한 개씩 핵폭탄을 만들 수 있다는 결론을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가들의 연구와 기밀정보 보고를 종합해 얻었다고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의 이전 정권들도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 개발을 우려했지만, 북한과의 대립이 군사적인 충돌로까지는 이어지지 않으리라고 봤다. 그러는 사이 북한은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통해 핵무기 기술을 키웠다.

북한은 우라늄, 플루토늄 등 두 가지 핵 원료를 이용해 핵폭탄을 만드는 방법을 터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 변화가 없다면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말까지 파키스탄이 보유한 핵무기의 절반가량인 50기의 핵무기를 보유할 것이라고 NYT는 예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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