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인디뮤지션의 창작무대…온스테이지 라이브 대구 첫 공연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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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26   |  발행일 2017-04-26 제23면   |  수정 2017-04-26
27일 아양아트센터…네이버 생중계
관록의 록밴드 피아 등 4개 팀 출연
실력파 인디뮤지션의 창작무대…온스테이지 라이브 대구 첫 공연
실력파 인디뮤지션의 창작무대…온스테이지 라이브 대구 첫 공연
27일 온스테이지 라이브 대구 공연에 출연하는 당기시오(위쪽)와 잔나비. <네이버 문화재단 제공>

인디 뮤지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온스테이지 라이브’의 대구 첫 공연이 27일 아양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네이버문화재단의 온스테이지는 실력있는 지역 뮤지션을 발굴해 라이브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는 관록의 록밴드 피아, 5인조 록밴드 잔나비, 포크 록밴드 자그마치, 포스트 그런지 록밴드 당기시오가 출연한다.

온스테이지에서 330번째 뮤지션으로 조명된 록밴드 피아는 올해 15주년을 맞은 한국을 대표하는 밴드다. 2001년 첫 앨범 ‘Pia@Arrogantempire.xxx’ 발매 후 정규 앨범‘3rd Phase’ ‘Become Clear’ ‘Waterfalls’ ‘펜타그램’ 등을 발표하며 다양한 음악적 실험을 해왔다.

1992년생 동갑내기 친구 5명으로 구성된 잔나비는 온스테이지의 314번째 뮤지션이다. 단순하면서도 경쾌한 리듬으로 사랑받고 있는 밴드다. 2014년 첫 싱글 ‘로켓트’를 발표하고 드라마 OST 등으로 이름을 알려왔다.

네이버 뮤지션리그에 참가한 자그마치는 3인조 포크 록밴드로 유쾌하면서도 씁쓸한 감성을 음악에 담아낸다. 2016년 첫 싱글앨범 ‘코뿔소’를 발매하고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구 공연의 오프닝은 대구음악창작소가 추천한 당기시오가 연다. 동네 친구들이 함께 만든 포스트 그런지 록 밴드로, 대구를 기반으로 하면서 서울 홍대 앞 클럽 무대에도 오르고 있다.

이날 공연은 네이버 V앱으로 생중계한다. 공연 이후에는 온스테이지 라이브 홈페이지(http://me2.do/5XlpNXcm)에서 공연 영상을 볼 수 있다. (031)600-5379

최미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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