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26일 TV프로 해설

마동석을 힘으로 이길 순 없지

◇라디오스타(MBC 밤 11시10분)

성악가에서 배우로 변신한 김혜은이 ‘범죄와의 전쟁’ 촬영 중, 조진웅에게 심쿵한 이유를 들려주고, 기상 캐스터 시절에 방송국을 발칵 뒤집은 돌발 행동을 공개한다. 김성균은 상남자 마동석과의 힘 대결에서 처절히 완패한 일화를 소개한다. 처음으로 예능에 출연한 조우진은 걸그룹 댄스부터 감미로운 노래까지 예능감을 대 방출한다. 월드스타 이병헌을 기절시킬 뻔한 ‘내부자들’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배정남은 허세 부리다 신체 중요 부위를 다친 사건을 고백하고, 그의 입으로 마르코와의 클럽 난투극 전말을 솔직하게 밝힌다.

철의 여인 김영초할머니의 밤낚시

◇장수의 비밀(EBS 밤 11시35분)

충남 서산. 도시에서 살다가 8년 전 이곳으로 이사 왔다는 김영초 할머니(75) 부부. 실버 일자리 사업으로 마을의 택배사무소에서 일하는 김영초 할머니. 퇴근 후에 남편과 함께 짐을 챙겨 차에 올라탄 뒤 인근의 바닷가로 향한다. 할머니가 이렇게 매일 바닷가로 향하는 이유는 바로 8년째 지속하고 있는 할머니의 취미생활인 밤낚시 때문이다. 할머니는 퇴근 후에 낚시를 가서, 다음 날 출근 전까지 낚시를 즐기고 다시 일해도 끄떡없을 정도로 체력 하나만큼은 자신 있다고. 덕분에 주변 사람들 사이에서 할머니의 별명은 ‘철녀’다.

좌식문화 한국서 무릎 지키는 법

◇생로병사의 비밀(KBS1 밤 10시20분)

인간의 기본 행위인 걷기조차 힘들게 하는 무릎 질환. 꺾고, 굽히고, 접는 한국인의 좌식생활은 가히 무릎 혹사시키기 과정이다. 익숙한 좌식문화, 무릎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 과도한 운동으로 인한 이른바 ‘러너스니’ 현상의 원인과 진단, 예방법까지 소개한다. 2016년 ‘무릎관절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약 270만명, 이는 같은 해 감기로 병원을 찾은 환자(56만36명)보다 5배 가까이 많다. 서양보다 아시아 국가에서 무릎 반월연골판 손상도 더 많이 발생한다. 발병률이 일본 13%, 한국 10.6%인데 반해 미국에서는 3~5%의 발병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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