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방울방울' 위기맞은 공현주, 기억잃었던 건 연기? …김혜리 정체도 곧 드러날듯 '긴장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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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26 00:00  |  수정 2017-04-27
20170426
사진:SBS '사랑은 방울방울' 방송 캡처

'사랑은 방울방울' 공현주가 자신이 뺑소니 교통사고로 죽인 사람이 왕지혜 아버지란 사실을 알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일일 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김정민 연출, 김영인 극본) 101회에서는 한채린(공현주 은) 뺑소니 사고의 진실을 알고 기절초풍할 듯 놀랐다.


이날 채린은 상철(김민수 분)이 건넨 대천에서 일어난 뺑소니 사고 전단지를 보고 까무러쳤다. 자세히 볼 수록 자신이 낸 사고였다. 몸이 덜덜 떨렸지만 최대한 내색하지 않고 상철에게 전단지를 돌려준 뒤 집으로 돌아왔다. 


채린은 집으로 와서 사고에 대해 검색하기 시작했다. 그날 사고로 죽은 사람은 46세 은모씨라는 사람이었다. 채린은 "상철 오빠 주변에 은씨가 누구 있지"라고 기억을 더듬다가 은방울을 생각하고는 또 다시 겁에 질려 숨을 삼켰다.


다음 날, 채린은 방울에게 접근해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누다 은근슬쩍 "그런데 아버지 어떻게 돌아가셨냐"고 물었다. 방울은 "사고로 돌아가셨다"고 하자 채린은 "혹시 교통사고였냐"고 물었다. 방울은 "저희 아빠가 뺑소니를 당하셨다"고 털어놨다.


방울이 간 뒤 채린은 두려움에 그만 주저 앉았고 한참을 숨을 쉬지 못했다.


집에 돌아온 채린은 엄마 영숙(김혜리 분)에게 "엄마. 큰일났어. 내가 사고로 죽인 사람이 은방울 아빠였어"라고 말했다. 놀란 영숙도 접시를 깨트리며 기겁했다. 채린은 "은방울에게 내가 직접 들었다"며 울었고 영숙은 소스라치게 놀라 자신의 가슴을 감싸안았다.


앞서 영숙은 샵에 찾아온 해원(김예령 분)에게서 우혁(강은탁 분)이 채린의 기억상실 치료를 잘 도와주고 있는 건 방울의 도움이 컸다고 전했다. 그 말에 영숙은 잠시 표정이 굳었다. 자신이 직접 방울을 찾아가 이를 부탁했기 때문. 


이어 영숙은 방울의 가게를 또 찾아갔다. 방울은 영숙을 보고 기가 막혔다. 반면 영숙은 "어떻게든 보상을 해야할 거 같은데 뭘 해야 할지 몰라서"라며 돈봉투를 꺼냈다. 방울은 "아주 불쾌하군요. 고마우라고 한 거 아니다. 나가달라"고 화를 냈다. 


무안해진 영숙은 황급히 나오다가 가게로 들어오는 강자(최완정 분)와 마주쳤다.  영숙은 깜짝 놀라 "네가 여기 왠일이냐"고 물었다. 강자도 소스라치게 놀라며 "나 시장가다가 고기가 무지하게 땡겨서"라고 해명했지만 영숙은 "그렇다고 집에서 여기까지 왔다고?"라며 의아해했다. 

영숙이 "난 은방울에게 볼일이 있어 왔다"고 했고 강자는 "네가 무슨 볼일이 있냐. 해준 것도 없는 주제에"라고 버럭했다. 그 말에 영숙은 또 한번 놀라서 "그게 무슨 말이냐"고 되물었다. 강자는 "네 딸년이랑 한 남자 두고 좋아하는 사이니까"라고 또 다시 둘러댔다.


방울을 만난 강자는 모든 사실을 폭로하자고 말하지만 방울이 이를 말렸다.


하지만 일은 엉뚱한데서 터졌다. 영숙의 샾으로 찾아간 강자가 영묵(길용우 분)이 찾아온 이야기를 하고 예민해진  영숙은 강자를 다그쳤다. 그러자 강자는 “어쩜 친딸이랑 닮은 게 하나도 없다, 의붓딸이랑 더 똑같다”며 영숙을 나무랐다. 이는 CCTV를 설치한 영묵에게 곧 들킬 위기를 맞으며 긴장감을 높였다.

또한 충격에 빠진 채린이 기억을 되찾은 듯 보였지만 기억을 찾았느냐고 묻는 영숙에게 당황하는 듯한 모습은 그동안 기억잃은 연기를 했을 수도 있는 있다는 의심을 불러일으키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SBS '사랑은 방울방울'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15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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