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감성·탄탄한 테크닉 ‘이강원 리사이틀’

  • 김봉규
  • |
  • 입력 2017-04-27   |  발행일 2017-04-27 제23면   |  수정 2017-04-27
수성아트피아서 28일 오후 7시30분
따뜻한 감성·탄탄한 테크닉 ‘이강원 리사이틀’

바이올리니스트 이강원 리사이틀이 28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열린다. 2017 수성아트피아 지역예술진흥프로그램인 ‘아티스트 인 무학’ 시리즈 일환이다.

따뜻한 감성과 탄탄한 테크닉으로 품격 높은 음악을 선사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강원<사진>은 13세에 대구음악협회 전국콩쿠르에서 전 부문 최연소 대상을 수상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서울예고 졸업 후 연세대에 재학 중 독일로 가서 베를린국립음대 학사와 석사과정, 데트몰트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베를린국립음대의 모차르트 프로젝트와 베토벤 프로젝트에 초청돼 수차례 협연하며 주목받기 시작했고, 코다이즈 현악사중주단을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귀국독주회를 시작으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대구시립교향악단 등 국내유수의 관현악단과 협연했으며, 다수의 초청연주회와 독주회를 가졌다. 지난해 11월 대구문화재단 선정 아티스트로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독주회를 가졌다.

이강원은 이날 무대에서 스트라빈스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콘체르탄테’,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2번’, 그리고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10번’을 피아니스트 채문영과 함께 연주한다. 전석 1만원. (053)668-1800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