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쏘리 강남구’ 최정후 사망 진실 안 이창훈, 이인에 부검 반대 제안…김민서, 복수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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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27 00:00  |  수정 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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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아임쏘리 강남구' 방송 캡처

'아임쏘리 강남구’ 이창훈이 최정후 사고의 진실을 알게 됐다.


27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 90회에서는 사고를 당한 박재민(최정후)이 끝내 사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쓰러진 재민을 발견한 도훈(이인 분)은 병원으로 옮겼고, 재민은 뇌출혈로 인해 응급 수술에 들어가야 했다. 영화(나야 분)와 함께 재민을 유학 보내려던 명숙(차화연 분)은 재민의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향했다.


두사람은 의사가 살 확률이 반반이라고 말하자 모아(김민서 분)가 있으면 깨어날 거라고 하며 이 소식을 모아에게 알렸다.


병원에 도착한 모아는 어떻게 된 일인지 묻고 아무도 재민을 건들지 말고 나가라고 소리쳤다. 같은 시간 태진(이창훈 분)은 병원 원장에게 재민의 입 속에 약이 있었다는 소식을 듣게 됐고, 집으로 돌아온 태진은 재민이의 침대 위에 있던 영화의 약통을 발견했다. 해당 약은 태진이 모아의 기억을 찾지 못하게 하기 위해 준비한 약이었다. 태진은 병원 원장에게 성분 분석과 함께 이 사실을 비밀로 해달라고 말했다.


결국 재민은 모아가 보는 앞에서 사망했다. 모아는 도훈의 뺨을 때리며 재민을 살려내라고 오열했다. 다음날 소식을 듣지 못한 가족들은 병원을 찾아 재민의 상태를 물었고, 모아의 이상행동에 숙자(이응경 분)와 명숙은 재민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재민의 사망 소식에 태진은 도훈에게 "차영화가 정모아에게 먹인 약을 먹고 재민이 계단에서 굴렀다고 말하며 부검을 절대 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이후 모아는 도훈에게 재민이를 따라서 죽고 싶은 마음에도 죽지 못한다고 했다. 그리고는 평생 잘 먹고 잘 살 것 같아서 못 죽는다고 했다. 평생 죄인처럼 사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하면서 자신이라면 재민이 따라서 죽겠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그 시간, 명숙은 재민의 방에서 자신의 행동을 자책하며 눈물을 흘렸다. 영화는 재민의 방에 있는 명숙에게 무릎을 꿇고는 자신 때문이라고 명숙과 함께 오열했다. 


모아는 49제가 지날 때까지도 방에 틀어박혀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 그러나 우연히 도훈이 티모 그룹 이사가 됐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그리고는 직접 도훈의 기사를 찾아보며 독기 어린 눈빛으로 바라봤다.


28일 방송되는 '아임쏘리 강남구' 91회에서는 재민이 죽은 후, 도훈이 이사로 전격 선임되자 임시주총장에 난입한 모아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을 책망하며 자살을 결심하지만 이마저 쉽지 않다.


절망스러운 마음으로 집에 간 모아는 희주(김주리 분)가 가져다 준 재민의 일기장을 보고 재민이 약을 먹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SBS '아임쏘리 강남구'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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