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 사립대 등록금 전국평균 웃돌아…최고는 경운대

  • 박종문
  • |
  • 입력 2017-04-29 07:18  |  수정 2017-04-29 07:18  |  발행일 2017-04-29 제6면

대구권 사립대의 등록금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8일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 공시한 4년제 일반대학 187개교 등록금 현황에 따르면, 2017학년도 학생 1인이 연간 부담하는 평균등록금은 668만8천원이었다.

반면 대구권 사립대는 경운대 753만3천여원, 영남대 733만9천여원 등으로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또 이번 조사에서 국립대인 경북대는 435만여원, 대구교대는 360여만원이었다. 이와 관련해 지역대학 관계자는 “의과대학이 있거나 공학계열 정원이 많은 대학의 평균등록금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설명했다.

전국에서 등록금이 가장 비싼 곳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연세대(신촌캠퍼스)로 약 901만7천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산업기술대(900만4천원)와 이화여대(852만8천원)가 뒤를 이었다.

한편 대구권 전문대의 2017학년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수성대가 573만5천300원으로 가장 적었고, 대경대가 619만2천원으로 가장 많았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박종문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