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29일 TV프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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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29 08:07  |  수정 2017-04-29 08:07  |  발행일 2017-04-29 제18면

해인사 백련암의 끊임없는 3천배

◇다큐 공감(KBS1 오후 7시10분)

합천 해인사 암자인 백련암에 오르자 장중한 합창소리가 울려 퍼진다. 성철 스님이 입적한 지 23년째 그 가르침을 좇는 신도들이 3천배를 하는 중이다. 백련암에서는 1년 365일 3천배가 끊이지 않는다. 주말에는 동호회 회원들이 적게는 30~40명, 많게는 300여명이 다녀간다는데 오늘도 한 무리의 사람들이 찾아왔다. 다양한 나이대, 각기 다른 경험을 가진 사람들, 과연 이들은 왜 3천배를 하러 온 걸까. 3천배 수행을 통해 육체의 고통을 이겨내고 자신을 바로 보려는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담아봤다.


거짓말 안하는 ‘진실게임’ 추격전

◇무한도전(MBC 오후 6시20분)

‘진실게임’을 선보인다. 이번 ‘진실게임’은 기존 추격전의 역발상인 ‘거짓말 안하는 추격전’이다. 이번만큼은 평소 서로에게 얼마나 진실된 마음을 갖고 있는지, 서로를 얼마나 신뢰하고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추격전이 펼쳐진다. 어둡고 허름한 공장에 모인 멤버들은 거짓말 탐지기와 표정행동 분석가의 분석을 통해 속마음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논란의 전두환 회고록’ 조명

◇그것이 알고싶다(TBC 밤 11시5분)

전두환. 신군부의 핵심인물로 12·12 군사반란을 주도한 그는 시민들의 민주화 요구를 무자비하게 탄압한 뒤 권좌에 올라 7년의 재임 기간 반대자들을 철저히 억눌러왔다. 그런데 그가 37년 만에 논란의 회고록을 출간했다. 그는 여전히 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은 없었고 자신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유혈진압과 전혀 무관하다고 회고록을 통해 주장했다. 회고록에서 이른바 북한군 침투설을 제기한 것. 이미 법적·역사적 판단이 내려지고 국가에 의해 기념일로 지정되었으며, 유네스코에서도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시민이 저항한 명예로운 사건으로 정의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부정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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