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us issue] 대구대 ‘클라시카자유학’‘인문SW’등 신설 창의융합전공 3개 호응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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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01 07:53  |  수정 2017-05-01 07:55  |  발행일 2017-05-01 제19면

대구대가 이번 학기부터 ‘클라시카자유학전공’ ‘인문SW융복합전공’ ‘아프리카 도시개발 융복합전공’ 등 창의융합전공 3개를 신설했다. 이 전공들은 입학 모집단위가 없고, 재학생 중 누구나 신청하면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또 해당 융복합 전공 수업 36학점을 이수하면 복수전공(21학점 이수시 부전공)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교육과정이지만, 현재 총 359명(클라시카자유학 79명, 인문SW융복합 69명, 아프리카 도시개발 211명)이 관련 수업을 듣고 있을 정도로 학생들의 호응이 크다.

클라시카자유학은 인문·사회·자연 분야의 고전명저 읽기를 통해 기본 소양을 강화하는 참여형 수업이다. 일반적으로 여러 권의 고전을 공부하는 기초 교양 수업과는 달리 고전 한 권을 집중적으로 읽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토론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인문SW융복합전공은 인문사회학적 사고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SW) 개발 역량을 갖춘 융복합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신설됐다. 이 융복합전공을 선택한 학생들은 코딩입문, 프로그래밍기초, 소프트웨어제작 프로젝트 등 공학 관련 수업과 인공지능시대의 인문학, SW사회와 인공지능, SW스타트업설계 등 인문·창업 관련 수업을 듣게 된다. 아프리카 도시개발 융복합전공은 건축공학, 도시·지역계획학, 조경학을 주전공(제1전공)으로 하는 학생들이 ‘아프리카 도시개발 전공’을 융복합전공(제2전공)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교육과정이다. 이 융복합전공은 대구대 ‘아프리카 도시개발 전문가 양성 사업단’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대학 특성화 사업(CK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신설됐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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