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亞무역사절단 325만달러 계약

  • 최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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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05 07:30  |  수정 2017-05-05 07:30  |  발행일 2017-05-05 제13면

경산시가 지난달 19~27일 동·서남아시아 3개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총 168건의 상담을 추진하고 1천187만달러의 상담액과 325만달러의 계약추진 실적을 올렸다.

무역사절단에 참여한 업체는 현우정밀<주>(자동차부품·정밀기계), <주>경한(식품살균기), 에이디디자인(욕실용품), <주>쓰리다모(두피케어제품), <주>국제단조(농업용 칼날), 킴스리빙(유아용품), <주>뉴세제(섬유), <주>와이쓰리(골프용품), <주>스킨알엔디(화장품), 산들정보통신<주>(무선디지털 탱크솔루션지원) 등 10개사다. 이들 업체는 향후 중국을 대체할 새로운 무역시장에 대한 시장 조사와 매칭 가능한 바이어를 찾아 상담에 나섰다.

에이디디자인은 인도네시아(수라바야) 현지 상담을 통해 테스트용 샘플 600개 주문를 받고, 향후 OEM 주문방식으로 연 1만2천개(10만8천달러 상당)를 계약할 예정이다. 방글라데시(다카)에서는 현우정밀과 국제단조가 바이어 상담을 갖고 기술이전 등을 포함한 계약조건을 놓고 재방문 협상하기로 했다. 경한은 방글라데시 종합식품업계 최대 업체인 PRAN사와 기술상담을 가졌다. PRAN사는 이달 중 한국에서 향후 설비 투자비용과 계약조건 등 구체적인 거래진행을 위해 2차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아용 젖병소독기 생산업체인 킴스리빙 역시 위생시설이 낙후된 방글라데시 현지 바이어로부터 주목받아 이달 중 한국미팅이 예약돼 있다.

한편 2016년도 경산의 총수출액은 15억6천700만달러이며, 이 중 인도네시아, 인도, 방글라데시 수출실적은 5천641만2천달러다. 주요 수출품은 기계부품, 의료용기기, 화장품, 염색섬유 등이다.

최영현기자 kscyh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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