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영남일보 전국하프마라톤대회-단체참가] (5) 한국의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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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민준기자 손동욱기자
  • 20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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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80명 1㎞ 달릴 때마다 1천원씩 기부

사내 체육대회 대신 참가키로

“단합대회로도 의미 있지만 어려운 이웃 도와 만족감 커”

오는 14일 열리는 제10회 영남일보 전국하프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한국의학연구소 임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올해 영남일보 마라톤대회에서는 사랑을 담아 달리려고 합니다. 몸도 건강해지고, 지역민들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설렙니다.” 한국의학연구소가 오는 14일 오전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리는 제10회 영남일보 전국하프마라톤대회에 동참한다.

한국의학연구소 측은 지난해 사내 체육대회를 대신해 영남일보 마라톤대회에 참여하면서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는 직원 80명이 출전하기로 했는데, 보다 큰 의미를 담아 레이스에 동참하기로 했다. 직원 한 사람이 1㎞를 달릴 때마다 1천원씩을 기부금으로 내놓기로 한 것이다.

10㎞ 부문에 출전하는 직원 12명은 개인당 1만원씩을, 5㎞에 출전하는 나머지 직원들은 각자 5천원씩을 이미 기부금으로 내놓은 상태다.

달리기 하나만으로 기부금 50여만원이 마련된 셈이다.

직원 주재성씨(29)는 “회사 단합대회로도 의미가 있고, 어려운 이웃까지 도울 수 있어 만족감이 크다. 가급적 긴 거리를 달려서 기부금을 많이 내고 싶지만, 매년 기회가 있으니까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진희 경영지원팀장(33)은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출전해 직원들의 불만이 많을 줄 알았지만, 기부금 이야기를 꺼내니까 호응이 엄청 컸다. 대회가 끝나고 회식 자리를 마련해서 우리 직원들 보양 좀 해줘야겠다”고 말했다.

한국의학연구소는 건강검진 전문 의료원이다. 매년 대구·경북의 600여개 기관과 기업 임직원들이 이곳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한국의학연구소는 사회공헌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임직원 100명 이상의 기관 혹은 업체가 요청할 경우 계절병이나 암 예방법 등의 건강상식 강의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또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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