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뷰티엑스포, 해외바이어·선수단 크게 늘었다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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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17 07:34  |  수정 2017-05-17 10:34  |  발행일 2017-05-17 제27면
19∼21일 엑스코 뷰티산업 전시
알리바바1688.com 참석주목
‘티 엑스포’도 18∼21일 열려
20170517
지역 최대의 뷰티 축제의 장인 ‘대구 국제뷰티엑스포’가 19일부터 사흘간 엑스코에서 열린다. 지난해 열린 대구 국제뷰티엑스포 모습. <엑스코 제공>

‘대구 국제뷰티엑스포’가 19일부터 21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화장품, 헤어, 네일, 메이크업, 바디뷰티, 토탈뷰티, 의료뷰티와 관련된 뷰티서비스, 뷰티제조업, 뷰티 관련 산업체 등이 전시회에 총집합한다. 국제뷰티콘테스트(미용·네일 등), 헤어쇼 및 웨딩쇼, 피부테라피쇼, 메이크업미용경진대회, 월드 K-뷰티페스티벌, 케이아이스포츠페스티벌(헬스·피트니스경진대회) 등 총 30여개의 부대행사가 동시에 펼쳐진다.

올해는 해외바이어 및 해외선수단의 참가율이 크게 증가해 국제행사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바이어의 경우 작년보다 40% 증가한 12개국 40여개사가 수출상담회에 참가하고, 해외선수단도 2배 증가한 350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대표 온라인 마켓인 알리바바 1688.com 수입담당자 및 중국바이어들이 행사 기간 중국 온·오프라인 진출 솔루션 제공을 위한 수출설명회와 상담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지역 업체들의 중국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2년에 준공 예정인 경산 K-뷰티 클러스터 홍보관을 비롯해 남원 화장품클러스터 기업까지 참여해 화장품 육성 정책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18일부터 나흘간 체험형 차문화 축제인 ‘제12회 대구티엑스포’가 엑스코 1홀에서 열린다.

‘티블렌딩과 페어링’을 주제로 여러 종류의 차와 재료들이 만나 색·향·맛을 더하는 티블렌딩을 통한 화합·소통·조화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개막 행사로 100인의 차인이 100인의 존경받는 어른에게 차를 올리는 ‘백인진다례’가 진행되고, 영국 왕실의 차문화와 영국 클래식스타일 티파티 테이블전 등이 특별 전시된다. 이에 더해 한국 다례체험, 다식 만들기, 중국 다예체험, 일본 유레이 다도체험, 홍차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돼 차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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