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中 대기업 팸투어로 유커 유치‘물꼬’틀까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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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20 07:22  |  수정 2017-05-20 07:22  |  발행일 2017-05-20 제8면
알리바바·CCTV 등 임직원 참석
주왕산·송소고택 등 방문 예정

[청송] 청송군이 중국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20∼21일 이틀간 청송 주요 관광지에서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에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알리바바 그룹과 중국선전부 소속 대외홍보기구인 오주전파센터, 중국공영채널 중앙방송인 CCTV, 2천500개 브랜드 기업을 회원사로 둔 중국브랜드리더스연맹 등 중국의 문화교류 및 투자전문 기업가 그룹의 임원진이 대거 참석한다.

일행은 중국 당나라 주왕의 전설이 있는 주왕산과 청량대운도전시관, 조선시대 건축된 99칸 고택으로 현존하는 세 곳 중 하나인 송소고택, 한옥의 멋을 그대로 재현한 한옥체험숙박시설인 민예촌 등 청송의 자연과 문화 현장을 방문한다.

청송군은 최근 중국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농촌체험 및 힐링관광을 이들에게 중점 홍보할 예정이다. 또 알리바바, XY글로벌호텔 등과 청송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의 중국 수출 타당성을 검토하고, 한·중 중장기 합작 프로젝트 개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동수 군수는 “중국과의 관계가 화해 모드로 변하고 있는 시점에서 시행되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중국 관광객 유치와 중국 투자가의 실질적인 관광분야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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