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국제슬로시티’ 회원 등재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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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22 07:29  |  수정 2017-05-22 07:29  |  발행일 2017-05-22 제9면
청정자연자원 전세계 알릴 계획

[영양] 영양군이 세계 233번째, 대한민국 12번째로 국제슬로시티연맹의 새로운 회원으로 등재됐다. 2015년 국제슬로시티 가입신청 이후 3년 만에 얻은 쾌거다.

군에 따르면 국제슬로시티 연맹은 최근 오스트레일리아 굴와에서 열린 총회에서 영양군의 슬로시티 가입을 확정했다. 영양군은 그동안 주민순회설명회를 비롯해 국내전문가 현지실사단 및 국제슬로시티연맹의 현장실사를 거치면서 전통문화보존과 청정자연자원의 실태를 인증받았다. 영양군은 슬로시티연맹 가입을 계기로 국제밤하늘보호공원,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음식디미방 문화관광자원화사업을 비롯해 산촌문화누림터, 국가산채클러스터 등 차별화된 청정자연자원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1999년 이탈리아에서 느린마을 만들기 운동으로 시작됐다. 지역주민중심, 전통보존, 생태주의 등 느림의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국제민간운동기구로 2017년 5월 현재 30개국 234개 자치단체가 가입되어 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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