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지난 20일 오후 1시28분쯤 경주시 천군동 덕동댐 관리실 전방 30m 지점에서 보문방향으로 달리던 무쏘 승용차가 저수지로 추락해 운전자 강모씨(72·경주시 황오동)가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와 경찰은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수심이 깊고 날이 어두워져 이날 오후 7시30분 수색작업을 종료했다.
사고 이튿날인 21일 오전 수색작업을 다시 벌여 강씨의 시신을 수습하고 수심 20여m에 빠진 차를 인양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이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저수지로 추락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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