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총사' 강호동-김희선-정용화, 여유와 인정이 넘치는 섬마을 사람들과의 더부살이 '기대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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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22 00:00  |  수정 2017-05-22
20170522

'강심장’을 이끌었던 박상혁 PD와 방송인 강호동이 다시 뭉쳤다.


22일 첫 방송되는 올리브TV ’섬총사’에서는 배우 김희선이 데뷔 20년 만에 처음으로 리얼 버라이어티에 도전하고, 가수 정용화는 '신허당’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섬총사'는 섬마을에서의 4박5일 사람들과 더부살이, 여유와 인정이 넘치는 섬마을 사람들과 방을 나눠쓰는 세 사람의 삶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삼시세끼’나 ’효리네 민박’과 비슷할 것 같은 콘셉트지만, 제작진은 차별화를 강조하며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CJ로 옮긴 뒤 ’섬총사’를 첫 기획으로 내놓은 박상혁 CP는 최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비슷할 수가 없다"며 더 재미있는 이야기라고 예고했다.


그는 "강호동 역시 처음 기획을 보고 ’삼시세끼’도 있는데 괜찮냐는,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런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다음날 다른 이야기가 귀에 안들어온다고 하더라"며 차별점이 있음을 강조한 바 있다.


'섬총사'는 그동안 한번도 예능에 소개되지 않았던 섬, 우이도에서 4박5일간 주민과 함께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가 섬을 즐기는 모습을 그려낸다. 배우 생활 20년동안 한번도 리얼 예능에 나와본 적 없는 김희선은 '예쁜 여배우'라는 타이틀을 잠시 내려놓고, 털털하고 소박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느리게 흘러가는 섬의 시간 속에서 강호동은 그간 배워보고 싶었던 기타를, 김희선은 평소 취미인 '목공예'를, 정용화는 자전거 하이킹을 하며 여유를 즐긴다.


'섬총사'의 연출을 맡은 박상혁CP는 "동양 최대 높이의 풍성사구(바람이 만든 모래언덕)가 있는 우이도는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아름다운 섬이다. 그곳에서 강호동-김희선-정용화 세 사람이 대단한 웃음을 주진 않지만, 나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가는 소소한 웃음과 힐링을 선사한다. 월요일밤 시청자들이 잠시나마 쉼표를 찍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4월 말,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우이도에서 4박5일간 첫 촬영을 마쳤다. MC들과 친분이 있는 게스트가 출연해 또 다른 재미도 전할 전망이다. 22일 밤 9시30분 첫 방송 예정.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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