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국정지지율 81.6%…TK서도 70% 넘어서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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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23   |  발행일 2017-05-23 제4면   |  수정 2017-05-23
집권 민주당 지지율 50% 돌파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처음 집계된 국정지지율이 80%를 넘어선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로 지난 15∼19일 전국 유권자 2천5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81.6%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에 대한 리얼미터의 국정지지율 조사는 취임 후 처음이다. 부정적 평가는 10.1%였다. 역대 리얼미터가 조사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취임 1주차 국정수행 지지도는 54.8%, 이명박 전 대통령의 1주차 국정수행 지지도는 76.0%였다.

지역별로는 호남(94.5%)에서 국정지지율이 90%대를 넘어 가장 높았고, 대구·경북(72.8%)과 제주(71.0%)에서는 70%대 초반으로 조사됐다.

국정지지율과 달리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전망에서도 ‘잘할 것’이란 답이 82.3%로 1주 전보다 7.5%포인트 상승했다.

정당지지율 조사에서는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50%를 돌파한 반면, 야 4당의 지지율은 모두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53.3%로 1주 전보다 8.6%포인트 올랐다. 자유한국당은 12.4%, 국민의당 7.7%, 바른정당은 6.8%, 정의당 6.6%였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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