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 신작 ‘뜻밖의 生’ 23일 청송서 출판기념회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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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23 07:33  |  수정 2017-05-23 07:33  |  발행일 2017-05-23 제11면

[청송] 김주영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뜻밖의 生’ 출판기념회가 23일 청송 진보에서 열린다.

‘뜻밖의 生’은 작가가 2013년 ‘객주’ 10권을 완간한 이후 4년 만에 낸 첫 장편소설이다. 김 작가는 올해로 등단 47년, 여든을 목전에 둔 일흔아홉이라는 나이에도 끝까지 펜을 놓지 않겠다는 일념 하나로 청송에 내려와 집필에 몰두해왔다.

한 사람의 일생을 유년부터 노년까지 그려낸 ‘뜻밖의 生’은 인생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노장만이 쓸 수 있는 삶의 혜안이 담긴 소설로 평가받는다. 작품은 2016년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문학동네 네이버 카페에 매일 연재됐다.

김 작가는 “문학의 최종 목표는 작품을 읽는 사람이 위로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어두운 곳에 사는 사람, 추위에 떠는 사람, 더 이상 키가 자라지 않는 사람을. 이런 생각이 제 마음속에 도사린 채 숙제로 남아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글을 쓰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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