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방울방울' 텀블러 사건과 뺑소니 모두 들통난 공현주, 공항에서 붙잡혀 …23일 한국-아르헨티나전으로 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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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23 00:00  |  수정 2017-05-23
20170523
사진:SBS '사랑은 방울방울' 방송 캡처

'사랑은 방울방울' 김예령이 은방울과 강은탁과의 관계를 허락했고, 한채린은 뺑소니사건 용의자로 체포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김정민 연출, 김영인 극본) 116회에서 박우혁(강은탁 분)은 뺑소니 사건의 범인을 한채린(공현주 분)으로 확신했다.


앞서 상철(김민수 분)이 있는 구치소로 찾아간 우혁은 "강사장이 범인 아니라는거 이젠 믿는다"면서 "물어볼 것이 있다, 방울씨(왕지혜 분)가 미각을 잃었던 텀블러사건, 그거 세제였던거 방울씨도 모르던데 혹시 한채린씨한테 실수로 말하지 않았냐"고 질문했다.


이에 상철은 "사실 한채린씨를 의심하고 있어서 말한적 없다"면서 "파인애플 사건도 한채린씨였고 결과적으로 미각을 잃었을때 혜택을 받은 사람도 한채린씨가 유일했다"고 대답했던 것.


그러자 우혁은 "짐작이 맞았다"면서 "한채린씨가 범인이다 자기도 모르게 그 알카리성 화학성분을 세제라고 말했다"며 기억상실증이라고 주장했던 채린의 꼬리가 잡히기 시작했다 


이어 채린과 방울을 부른 우혁은 당시 텀블러사건에 대해 다시 한번 추긍하기 시작, 텀블러에 세제를 넣은 사람이 한채린이란 사실이 드러났다. 거짓말이 밝혀지자 채린은 "그냥 은방울씨가 얄미워서 혼내주려했다"며 두려움에 떨었고, 화를 참지 못한 방울은 채린의 뺨을 두차례 때리며 그녀를 응징했다. 


몇날며칠 밥도 못 먹고 울던 채린이 회사에 출근을 하겠다고 옷을 입고 화장을 하기 시작했다. 

 
영숙(김혜리 분)은 "어디 가느냐"고 물었고 채린은 "회사 가야한다"고 받아쳤다. 영숙은 "너 며칠동안 밥도 못 먹지 않았냐. 그렇게 운전하면 사고 난다. 내가 운전해주겠다"며 억지로 딸을 말렸다. 


영숙이 채린을 데리고 가는 곳은 회사 방향이 아니었다. 채린이 이를 눈치채고 깜짝 놀라자 영숙은 "뉴욕가자. 당분간 가 있으면 강상철이 범인 확정될거다. 그때까지만 기다리자"고 딸을 설득했다. 


그때 마침 우혁이 채린에게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채린은 그 상황에서도 우혁의 전화를 받겠다고 나섰지만 영숙이 그 전화를 빼앗아 창 밖으로 던져버렸다.


채린은 화를 내며 "우혁씨가 나 걱정돼 전화한거 아니냐. 그런데 왜 못 받게 하느냐"고 화를 냈다. 


두 사람은 공항에 도착했다. 영숙은 의연한 표정으로 "이제 가봐야겠다"며 그녀를 데리고 일어섰다. 채린도 두려워 어쩔 수 없이 일어난 가운데 경찰이 두 사람의 앞으로 가로막았다. 

 
형사는 "2010년 은장호 뺑소니 사건 용의자로 긴급 체포 한다"며 수갑을 채웠다.


SBS '사랑은 방울방울'은 23일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생중계로 인해 결방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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