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최광교 기획행정위원장은 23일 광주-대구 고속도로 이름을 '달빛고속도로'로 조속히 변경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최 위원장은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광주에서 열린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 회의에서 고속도로 명칭 변경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달빛동맹 공동협력과제로 채택했다"며 "국민 대통합이라는 새 정부 국정 기조에 맞게 이름을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2015년 88올림픽 고속도로 확장 개통에 따라 도로 이름을 바꿀 때 대구 옛 이름인 '달구벌'과 광주 옛 이름인 '빛고을' 머리글자를 따 '달빛고속도로'로 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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