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문인협회 문학강좌 ‘나도 작가가…’개강식

  • 글·사진=천윤자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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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24   |  발행일 2017-05-24 제14면   |  수정 2017-05-24
경산문인협회 문학강좌 ‘나도 작가가…’개강식
최근 열린 ‘경산시민 문학강좌’ 개강식 후 수강생과 경산문인협회 회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산문인협회는 최근 경산시민회관 세미나실에서 수강생과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민 문학강좌’ 개강식을 가졌다. 경산시민회관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경산에서는 처음 열리는 문학강좌인 만큼 수강신청 때부터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문학강좌는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를 주제로 매주 금요일 오후 3~5시, 총 30회에 걸쳐 열린다. 교육내용은 시의 이해와 감상, 삶 속의 시, 비평과 창작, 수필쓰기와 작품 감상, 향토유적과 수필, 르포문학의 중요성과 창작론 등이다.

강사진은 김약수 대구미래대 교수, 박도일 전 예총 경산지회장, 허남진 경산여상 국어교사, 전종대 무학중 국어교사, 이경희 영남대 외래교수, 천영애 시인 등 경산문인협회 회원들로 구성됐다. 개강식 날에는 제갈태일 시인이 강사로 나서 ‘삶과 문학’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수강생 천성영씨는 “경산에서는 처음 있는 강좌로 특히 지역 문인의 강의로 구성돼 있어 기대가 크다. 글쓰기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작가의 꿈을 가져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기옥 경산문인협회 회장은 “이번 강좌를 계기로 문학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을 충족시키고, 문학강좌가 뿌리를 내려 문인 배출을 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사진=천윤자 시민기자 kscyj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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