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경북도 산업평화대상] 근로자 부문

  • 김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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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25 07:51  |  수정 2017-05-25 07:59  |  발행일 2017-05-25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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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협약 무교섭 타결·무분규사업장 달성
■ 대상 장복이 영신정공<주> 노조위원장



장복이 영신정공<주> 노조위원장은 노조원 247명을 이끌며 7차례 임금협상과 단체협약에서 무교섭 타결 및 무분규사업장 달성에 기여했다. 단 한 건의 노사분쟁도 없이 무분규로 교섭이 이뤄져 업체로부터 감사패도 받았다.

뿐만 아니라 계속된 자동화로 인해 잉여인원이 발생하자 각종 신규 아이템 확보에 애써 고용안정과 매출액 신장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원들에게 고용안정을 위해서는 회사발전이 절실하다는 인식을 갖게 했을 뿐만 아니라 2013년엔 노사협의를 통해 신규 생산직 채용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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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노조 전환 조합원 화합 선도
■ 금상 박필규 안동시청 노조위원장


박필규 안동시청 노조위원장은 2014년 노조위원장으로 선출돼 복수노조를 단일노조로 전환하는 등 노조원 간의 화합을 이끌어냈다.

단체협상을 통해 임금인상을 이끌어내고 조합원 종합건강검진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도록 했다. 조합원들의 근무복과 각종 장비 품질향상을 위해 애쓰는 등 미화원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매년 말 이웃돕기 연탄배달, 쓰레기 불법투기 시민인식 개선 홍보 등에 적극 참여하는 등 환경인식 및 미화원 위상을 높이는 데도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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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 홍보 교통사고율 감소
■ 은상 강정수 육일교통<주> 노조위원장


강정수 육일교통<주> 노조위원장은 교통의식 확산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그 결과 교통사고율을 27% 감소시켰다.

또 3개의 복수노조를 단일화해 노노 갈등을 해소하는데 앞장섰다.

노사 평화를 정착시킨 것으로 평가받은 그는 각종 갈등과 분쟁을 줄임으로써 신나는 일터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더불어 택시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조합원을 대상으로 교양 및 친절 교육을 실시, 서민들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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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차간격 조정해 근로 조건 개선
■ 동상 허대우 <합>영주여객 노조위원장


허대우 <합>영주여객 노조위원장은 각종 사고를 줄이기 위해 자가 정비체계를 도입하고 배차 간격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등의 근로조건을 개선했다.

배차를 합리적으로 설정해 출퇴근 시간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교통체증 해소 및 경제적 손실을 감소시키는 데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수익 노선도 적극 발굴해 기업 매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2016년 대중교통 파업위기 당시 중재자 역할을 하는 등 지역의 산업평화를 정착하는 데도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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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노조사무실’ 등 활동
■ 동상 손성만 매일유업 경산공장 지부장


손성만 매일유업 경산공장 지부장은 10년 동안 노조 활동을 했고, 지부장으로서 노조의 합리적 운영과 근로자 권익보호에 힘써 온 것으로 알려졌다.

손 지부장은 특히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노력했다.

금요일을 ‘패밀리데이’로 정해 1시간 이른 귀가를 독려했다.

또 ‘찾아가는 노조사무실’과 ‘칭찬 릴레이’ 운동을 펼쳐 현장을 직접 찾아가 적극적으로 근로자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사랑의 헌혈 운동, 가정위탁세대와 독거노인을 후원하는데도 앞장섰다.
김미지기자 miji469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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