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내달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

  • 입력 2017-05-26 07:31  |  수정 2017-05-26 07:31  |  발행일 2017-05-26 제11면
회의록에‘조만간’문구 담겨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상이 임박했다고 시사하면서 다음 달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기금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다음 달 기준금리 인상 확률은 93%까지 치솟았다.

25일 공개된 연준의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금리 인상을 하기에 “조만간 적절한 시기가 올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회의록에 들어간 문구는 연준이 마지막으로 금리를 인상하기 전달 사용했던 문구와 일치해 금융시장에서는 연준의 다음 달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이클 페롤리 JP모건체이스 수석미국이코노미스트는 WSJ에 “다음 달 금리 인상 가능성이 꽤 된다고 생각했는데, ‘조만간(soon)’이라는 말은 이것이 FOMC의 뜻이라는 점을 보여준다"면서 “연준 위원들은 지난 1월 회의록에서도 ‘곧’이라고 했는데, (바로 다음 회의가 열린) 3월에 금리를 인상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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