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태양광 활용 소용량 발전사업 추진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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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26 07:31  |  수정 2017-05-26 07:31  |  발행일 2017-05-26 제12면
1㎿급…전력거래소에서 판매
인프라 설치 내년부터 상업운전

포스코ICT가 태양광을 활용한 소용량 발전 사업에 나선다.

포스코ICT는 25일 건물과 공장 지붕에 태양광 패널 등을 설치해 1㎿급 소용량 발전을 하고 이를 전력거래소(KPX)에서 판매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포항 본사 건물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등에 관련 인프라를 우선 설치해 내년부터 상업 운전을 시작하고, 추가로 부지를 확보해 발전 용량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ICT 측은 소용량 발전의 경우 정부가 제공하는 인센티브가 대용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으면서도 부지확보와 인허가의 어려움은 덜하기 때문에 전체 태양광의 8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고 앞으로 성장성도 크다고 설명했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이 소용량 발전 사업과 국내 도입이 예정된 소규모 전력 중개 사업을 연계하고, 현재 300㎿ 규모로 서비스 중인 전력 수요 관리도 통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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