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구미공장 OLED 조명 생산라인 증설 속도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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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26 07:31  |  수정 2017-05-26 09:12  |  발행일 2017-05-26 제12면

LG디스플레이가 구미공장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조명 생산라인 증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5일 구미시 시미동 P5공장에서 5세대 OLED조명 생산라인의 핵심장비 반입식을 가졌다. 이번에 반입된 5세대(1천㎜X1천200㎜) 조명용 OLED 라인은 월 1만5천장을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생산규모다. 100X100㎜ 크기의 OLED조명 제품을 기준으로 하면 연간 1천700만개까지 생산 가능하다.

OLED 조명은 유기물의 자체 발광 특성을 활용한 기술로, 기존 조명 대비 전력 소모와 발열이 적을 뿐 아니라 환경친화적이며 자연광에 가깝다. 또 투명성과 플렉서블 구현으로 디자인에 대한 자유도가 높아 다양한 분야의 시장 창출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지닌다.

박성수 LG디스플레이 조명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장비반입을 계기로 생산안정성을 확보해 프리미엄 조명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조규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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