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정부의 국정과제 1순위인 일자리정책을 담당할 청와대 일자리수석비서관에 안현호 전 지식경제부 차관(60)이 확정됐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6일 “어제(25일)부터 일하고 있고, 마지막 미세 검증까지 끝나면 한꺼번에 인사를 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만간 경제수석 등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정책실장 산하 참모들 인사와 차관급 인사를 단행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안 전 차관은 경남 함안 출신으로 중앙고,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행시 25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산업자원부 산업기술국장, 산업경제실장을 거쳐 이명박정부 시절인 지식경제부 제1차관을 지내는 등 산업 분야를 두루 경험했다. 이영란기자 yr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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