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6월부터 영천에서도 국가기술자격시험장이 개설돼 가스기능사 등 각종 자격시험을 볼 수 있게 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동부지사는 6월10일부터 시행하는 기능사 필기시험(CBT)부터 영천지역(금호공고)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지역민에게 편의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영천지역은 수험인원이 많지 않은 관계로 시험장을 따로 설치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수험자들이 대구·포항까지 가서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하는 불편을 겪었다. 내달부터 영천지역에 국가기술자격 시험장이 개설됨에 따라 연간 3천여명의 수험자들이 경제적, 시간적 손실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동부지사 김우현 지사장은 “이번 영천지역 시험장 개설을 계기로 수험자들이 편리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각종 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유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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