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옛 포항역사 민간 개발제안 공모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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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27 07:31  |  수정 2017-05-27 07:31  |  발행일 2017-05-27 제8면

[포항] 포항시 북구 용흥동 옛 포항역사 개발(영남일보 2017년 4월3일자 1면 보도)이 본궤도에 올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옛 포항역 철도부지 개발을 위해 민간제안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공단은 오는 31일 오후 2시 철도공단 본사 7층 회의실에서 민간제안공모 사업설명회를 열며, 7월24일까지 사업제안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포항역 이전으로 침체된 인근 중앙상가 상권의 활기를 되찾고, 낙후된 도심재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옛 포항역사 개발은 대흥동 철도시설공단 부지 4만4천145㎡, 철도공사(코레일) 2만633㎡, 포항시 1천319㎡ 등 총 6만6천97㎡를 대상으로 한다. 한때 답보 상태였으나 지난해 12월 LH가 사업에서 빠지면서 급진전됐다. 올해 초 철도공단, 포항시, 철도공사는 공모방식과 기반시설 규모 등의 협의를 거쳐 철도공단 주관으로 민간제안공모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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