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스페이스 챌린지’지역 예선

  • 박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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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27 07:33  |  수정 2017-05-27 07:33  |  발행일 2017-05-27 제10면
자유비행·물로켓 수상자 본선
에어쇼 등 다양한 볼거리 마련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은 28일 오전 8시30분부터 ‘제39회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 2017’ 대구·경북(남부) 예선대회를 연다.

스페이스 챌린지는 청소년들에게 하늘과 우주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항공우주 사상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 1979년부터 해마다 수천명의 지역 주민과 학생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과학 축제다.

이번 지역 예선에선 자유비행(고무동력기·글라이더) 부문과 물로켓 부문으로 나눠 초등 1부(1~4학년), 초등 2부(5~6학년), 중등부, 고등부 경기가 진행된다. 부문별 금·은·동·장려상 수상자에겐 오는 9월9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본선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대회 공식행사 시작 전 축하행사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의 에어쇼와 공군 군악·의장대 시범을 선보인다. 이어 초·중·고등부 경기가 시작된다. 행사 당일 경기 진행과 함께 △F-15K 전투기 무장 전시 △장갑차 전시 및 탑승 △EOD 로봇 전시 △유로 번지 △전투기 시뮬레이션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당일 대회가 열리는 공군 대구기지는 참가 학생(참가증 지참)은 물론 신분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을 지참한 일반인도 출입이 가능하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공군 홈페이지 또는 공군 11전비 정훈공보실(053-989-3093~4)로 문의하면 된다.

공군 11전비 관계자는 “행사 당일 오전 9~10시 사이 블랙이글의 축하비행이 계획돼 있어 소음이 크게 발생할 수 있다”며 “지역 주민들의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박광일기자 park8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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