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안동시의회 의장은 지난 23일 울릉도에서 열린 제255차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익수)에서 ‘국가정책사업 운영비 국비지원 입법 청원문’을 발의했다. 협의회는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청원문을 채택했다.
김 의장은 “현 정부에서는 국정기조에 맞는 국가정책사업을 발굴해 사업별 기준 보조율에 따라 국비를 지원하고 있으나, 사업 추진 과정의 국비예산은 건축 및 시설 등만 지원하고 있다”면서 “사업완료 후 운영비를 지방자치단체에서 전액 부담하고 있어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대부분 지자체는 재정압박이 심각하다”고 청원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 의장은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국책사업의 사업완료 이후 운영비에 대해서도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촉구했다.
안동=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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