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컬러풀대구페스티벌] 이모저모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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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29 07:27  |  수정 2017-05-29 07:27  |  발행일 2017-05-29 제6면

▶축제 마스코트 대구시청 ‘언니쓰’

◇…대구컬러풀페스티벌 개막식에서 1980년대 교복에 뽀글머리 가발로 분장한 대구시청 ‘언니쓰’는 단연 축제의 마스코트였다. 멤버는 40~50대 대구시 공무원 7명. 이들의 춤추는 장면이 대형 스크린에 등장하자 빨간색 티셔츠를 맞춰 입은 시민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율동을 따라하며 흥을 돋우었다.

▶록밴드·비보이 경연대회 진풍경

◇…2·28기념중앙공원에선 록 밴드와 비보이 경연대회가 열려 시민들의 흥을 돋우었다. 강한 햇볕이 내리쬔 이날, 무대 앞 좌석엔 그늘이 없어 무대 양옆으로 관객들이 둘러싸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국채보상공원에선 다양한 거리공연이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복고풍 100인 동상 퍼포먼스 눈길

◇…구릿빛 스프레이로 칠해진 복고풍 교복과 군복 등을 입은 100인 동상 퍼포먼스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신수연씨(여·23·동구)는 “다양한 동상 퍼포먼스와 함께 사진을 찍는 것만으로도 축제를 제대로 즐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차없는 국채보상로 전동휠 타는 시민들

◇…국채보상로 일대가 개방되자 시민은 물론 일부 행사관계자들은 스케이트보드·전동킥보드·전동휠 등을 타고 시내 곳곳을 돌아 다녔다. 전동휠을 타고 온 성모씨(20)는 “평소엔 마음껏 달려보지 못한 길을 누비니 기분이 새롭다. 축제의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외국인 관람객 1만여명 행사장 찾아

◇…외국인의 참가도 예년보다 눈에 띄게 늘었다. 이번 축제에 일본·대만 등 단체 관광객 200여명을 포함해 최소 1만여명의 외국인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됐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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