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지노, 입대 앞서 '재지팩트' 새 앨범 약속 지켜 …연인 스테파니 미초바, '작별의 키스'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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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29 00:00  |  수정 201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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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테파니 미초바 인스타그램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인기래퍼 빈지노(30, 임성빈)가 삭발 머리를 공개했다.


빈지노는 29일 오후 강원도 철원 6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 현역 군 복무 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빈지노는 이날 별다른 행사 없이 가족들과 함께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입소장으로 향할 계획이다.

빈지노는 이후 4주 정도 기간 동안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난 후 자대 배치를 받고 현역 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빈지노는 앞서 이날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을 직접 공개하며 시선을 모았다. 이에 앞서 지난 28일에는 삭발하는 과정을 짧은 동영상으로도 공개하기도 했다. 빈지노는 이에 더해 "아 일어나버렸다"라는 재치 있는 말로 군 입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군 입대하는 빈지노가 발표한 곡에 담긴 군 입대에 대한 가사가 새삼 눈길을 끈다.


빈지노는 지난해 5월 정규앨범 `12`를 발표했다. 특히 그는 수록곡 중 `플렉싱`에서 "이젠 유명해져서 군대도 절대 뺄 수 없어"라며 군 입대를 앞둔 심경을 드러냈다.


더불어 빈지노는 이날 정오 자신이 멤버로 있는 재지팩트의 새 EP앨범 `웨이브스 라이크`(Waves Like)를 발표하며 팬들에 대한 마지막 음악선물을 남긴다. 그는 앞서 입대 전에 새 앨범을 내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빈지노가 참여한 재지팩트의 이번 앨범에는 총 7곡이 담겼으며 타이틀은 `하루종일`(Harugongil)이다.


한편, 스테파니 미초바가 연인 빈지노의 입대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빈지노의 연인이자 독일 출신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는 5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빈지노에게 작별의 키스를 하고 있는 스테파니 미초바의 모습이 담겨있다. 아쉬움이 묻어나는 잉꼬 커플의 모습이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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