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업사이클 서머 플리마켓’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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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07 07:26  |  수정 2017-06-07 07:26  |  발행일 2017-06-07 제16면

대구 서구 국채보상로에 위치한 한국업사이클센터가 9일 업사이클과 관련된 마켓·전시·체험 등을 선보이는 ‘2017 서머 플리마켓’을 센터 앞마당에서 개최한다.

자원 순환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는 ‘업사이클(Upcycle)’을 널리 알리고 관련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업사이클은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Recycle)의 합성어로,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가미한 작품을 만드는 활동을 말한다.

플리마켓에는 셀러 총 30여명이 참여한다. 한국업사이클센터의 입주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 <주>더나비, <주>쭈쭈사랑, 우혜진공방, 보석언니의 행운상자, 향기스토리, 우리두리, 꼬세르, 윤씨공방 등이다. 이들은 짝짝패션 슬리퍼로 유명한 업사이클 대표 브랜드 ‘더나누기’ 상품을 비롯해 업사이클 아트 패브릭 및 데님 제품, 업사이클 자수, 리넨 의류, 우드 및 팬시버닝 제품, 핸드메이드 생활제품, 위빙소품, 천연생활용품, 수제 가공 식품 등을 판매한다. 한국업사이클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한 업사이클 전시 및 체험도 부대 행사로 진행된다. 자연닮기협동조합, 스티치앱트립, 이에스스튜디오, 아트코파 등의 업사이클 팝업 전시회를 비롯해 핸드메이드 소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지역 인디밴드의 공연도 곁들여진다.

박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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