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1만원에 '피겨여왕' 김연아가 우리 아이 가르친다

  • 입력 2017-06-12 00:00  |  수정 2017-06-12
서울시 스포츠 재능나눔 교실…김승현·김자인·이병규 등 참여

 '피겨여왕' 김연아에게 우리 아이가 직접 피겨 스케이팅을 배울 수 있는 재능기부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유명 스포츠 스타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서울시 스포츠 재능나눔 교실'을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농구, 스쿠버 다이빙, 피겨 스케이팅, 야구, 암벽등반, 양궁, 쇼트트랙,스피드 스케이팅 등 8가지 종목으로 진행된다.
 가장 먼저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열리는 농구 교실은 '천재가드' 김승현 전 농구선수가 3회에 걸쳐 가르친다. 한 반에 60명씩 4개 반, 총 240명을 모집한다.


 농구를 배우고자 하는 10대부터 40대 남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8월 2일 시작하는 피겨 스케이팅은 방학 시즌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3회 진행된다. 3회 교육을 모두 참여한 수강생 100명은 피겨여왕 김연아로부터 이벤트 강습을 받을 수 있다.


 한 반에 80명씩 4개 반, 총 320명을 모집한다. 장소는 목동 아이스링크다.
 이 밖에도 9월에는 이병규 전 선수와 함께하는 야구 교실, 10월에는 김자인 선수가 함께하는 암벽등반과 장혜진 선수가 가르치는 양궁이 진행된다.


 11월에는 조해리 선수와 함께하는 쇼트트랙과 제갈성렬 전 선수가 가르치는 스피드 스케이팅도 마련된다.
 참여하려는 시민은 네이버 예약시스템(booking.naver.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1만원을 보증금으로 결제해야 하며, 신청하고 참여하지 않으면 이 돈은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기부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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