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레스보스섬 비상사태 선포 넘쳐나는 난민에 강진까지 겹쳐

  • 입력 2017-06-14 00:00  |  수정 2017-06-14

전쟁을 피해 시리아와 이라크 등에서 건너온 난민들이 넘쳐나며 신음하고 있던 차에 강진까지 덮친 그리스 레스보스 섬에 비상 사태가 선포됐다.

그리스 당국은 13일(현지시각) 규모 6.2의 강진이 강타한 레스보스 섬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본격적인 피해 산정과 복구 작업에 나섰다. 레스보스 섬은 12일 오후 터키 서부 에게해 일대에서 일어난 지진의 직격탄을 맞으며 진앙과 가까운 남부 브리사 일대에서 가옥이 붕괴되고 도로가 끊기는 등 큰피해를 입었다. 이런 와중에 마을의 잔해 더미에서 40대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15명이 다치는 등 인명 피해도 속속 집계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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