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석 전 국사편찬위원장 별세

  • 입력 2017-06-16 00:00  |  수정 2017-06-16
박영석 전 국사편찬위원장 별세

독립운동사 연구에 평생을 매진한 박영석 전 국사편찬위원장이 15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

1984년부터 10년간 국사편찬위원장을 지냈고 건국대 박물관장, 한국사학회장, 한국민족운동사학회장도 역임했다. 고인은 특히 만주 지역 독립운동사 연구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만보산 사건 연구’ ‘한민족 독립운동사 연구’ 등의 저서를 집필했고, 학문적 공로를 인정받아 치암학술상과 보훈문화상, 의암대상 등을 받았다.

유족으로 딸 박주(대구가톨릭대 박물관장)·박옥씨(서양화가), 아들 박환(수원대 사학과 교수)·박단(서강대 사학과 교수)·박강씨(부산외국어대 역사관광학과 교수)와 사위 임문혁(계명대 기계자동차공학부 교수)·황종환씨(한남대 철학과 교수) 등이 있다.

발인, 17일 오전 7시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장지, 청도군. (02)2019-400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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