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올 뉴 시빅’ 국내 출시…4기통 DOHC i-VTEC 엔진

  • 이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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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17 07:38  |  수정 2017-06-17 07:38  |  발행일 2017-06-17 제12면
풀LED헤드라이트·방향지시등
워크어웨이 도어락 등 사양 확대
혼다 ‘올 뉴 시빅’ 국내 출시…4기통 DOHC i-VTEC 엔진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 밀레니엄광장에서 모델들이 10세대 올 뉴 시빅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혼다코리아가 ‘시빅’의 10세대 완전 변경(풀체인지) 모델 ‘올 뉴 시빅(All New Civic)’을 출시했다.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올 뉴 시빅은 기존 모델보다 전고는 20㎜ 낮아지고 전폭은 45㎜ 넓어졌다. 휠베이스도 30㎜ 길어져 안정감을 더했다.

2000㏄급 직렬 4기통 DOHC i-VTEC 가솔린 엔진과 무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160마력에 최대토크 19.1㎏m의 성능을 갖췄다. 복합 연비는 동급 가솔린차보다 높은 편인 14.3㎞/ℓ(도심 12.8·고속도로 16.9)다. 특히 이산화탄소 배출량(118g/㎞)도 적어 동급 최고 수준의 친환경차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외장에는 풀LED 헤드라이트, 17인치 알로이(합금) 휠, LED 방향등을 겸한 사이드미러, 크롬 문 손잡이(아우터) 등을 적용하고, 내부에는 디지털 계기판, 안드로이드 기반 7인치 터치스크린 오디오, 듀얼 존 자동 에어컨 등을 갖췄다. 또 스마트키를 가진 운전자가 차량에서 멀어지면 문이 자동으로 잠기는 ‘워크어웨이 도어락’, 언덕길 밀림 방지(HSA),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등 다양한 편의·안전사양도 추가됐다. 실버·화이트·블루·레드 네가지 색으로, 가격은 3천60만원이다.

이연정기자 leey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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