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장애인협회 남구지부, 대구 봉덕동 사무소 개소식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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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19 08:03  |  수정 2017-06-19 08:03  |  발행일 2017-06-19 제28면
영남장애인협회 남구지부, 대구 봉덕동 사무소 개소식
지난 17일 대구시 남구 봉덕동 영남장애인협회 남구지부 사무실 개소식에서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봉사는 삶의 일부입니다.”

지난 17일 만난 복원옥 영남장애인협회 남구지부 봉사단장은 1998년부터 암환자 호스피스로 일하는 등 20여년 봉사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이날 영남장애인협회 남구지부는 대구시 남구 봉덕동에 사무실을 개소했다. 지난 2월 문을 열었지만 활동에 집중하느라 개소식을 미뤄왔다. 지역 장애인 및 봉사자, 대구 남구청장 등 200여명이 사무실을 찾아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기붕 영남장애인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나눔이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언제든 가장 먼저 달려가 돕겠다. 남구지부를 통해 더 많은 이웃에게 사랑을 전해주었으면 한다”고 했다.

1993년 3월 출범한 영남장애인협회는 각종 봉사활동을 도맡아 하며 지역의 장애인을 돕는다. 떡국이나 김장김치 만들기, 성금 전달 등의 활동을 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전국 무료장례봉사도 한다. 남구지부의 경우 버려진 옷가지, 가전제품 등을 손질해 되팔아 그 수익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복 봉사단장은 “남구에서 더 많은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새 지부가 생겼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봉사에 참여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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