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손아 아들 논란에 해명과 사과 "초기 대처에 변명으로 일관 깊이 반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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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19 00:00  |  수정 2017-06-19
20170619
사진:씨엘엔컴퍼니

배우 윤손하가 아들 사건이 논란이 되자 다시 한번 해명과 함께 사과했다.


윤손하는 지난 18일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를 통해 “일련의 저희 아이 학교 수련회에서 발생한 일에 대해 다친 아이와 그 가족, 그리고 학교와 여러 분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을 처리함에 있어서 우리 가족의 억울함을 먼저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사죄를 드린다”며 “초기 대처에 있어 변명으로 일관되어버린 제 모습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한 윤손하는 “저의 미흡한 대처로 인해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진행되고 있는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진심을 다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며 “다시 한 번 저희 가족의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SBS는 서울의 한 사립초등학교에서 학생 4명이 같은 반 학생 1명을 집단으로 구타한 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피해 학생과 부모의 주장을 바탕으로 가해자 중 재벌그룹 총수의 손자, 유명 연예인의 아들 등이 책임을 지지 않고 빠져나갔다고 전한 바 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연예인 아들이 윤손하의 아들이라고 추측했다. 이러한 상황이 거세지자 윤손하는 억울함을 호소했다.


윤손하 측은 "방에서 이불 등으로 친구들끼리 장난을 치던 상황이었고 아이들이 여러 겹의 이불로 누르고있던 상황은 몇 초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시간이었다"며 "뉴스에서 야구 방망이로 묘사된 그 방망이는 흔히 아이들이 갖고 놀던 스티로폼으로 감싸진 플라스틱 방망이로서 치명적인 위해를 가할 수 있는 무기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또 "바나나 우유 모양 바디워시를 아이들이 억지로 먹였다는 부분도 여러 차례 조사에 의해 사실이 아님이 판명 되었다"며 "SBS의 뉴스에서 양측의 대조 검토 없이 악의적으로 편집되어 방송으로 나갔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네티즌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윤손하가 현재 출연 중인 KBS 2TV 드라마 '최고의 한방'에서 하차하라는 주장이 이어지자 결국 2차 사과에 나섰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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