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산하 기관장 임명 전 인사청문회 제도화

  • 입력 2017-06-19 00:00  |  수정 2017-06-19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임명에 첫 적용

대구시와 대구시의회는 지역 5개 공공기관장 임명 전 인사청문 절차를 거치도록 제도화하는 협약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사청문 대상은 시민 생활에 밀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구도시철도공사,대구도시공사, 대구시설공단, 대구환경공단, 대구의료원 등 5개 기관의 장 후보다.


 인사청문회는 권영진 대구시장의 공약 사항으로 의회 기능과 책임을 높이고 우수인재를 영입함으로써 시민에게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제도가 시행되면 시장은 기관장 후보를 선임, 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하고 의회는 15일 이내에 위원회를 구성해 청문회를 하고 경과 보고서를 제출한다. 이어 시장은 보고서를 참작해 임명 여부를 결정한다.


 대구시는 20일 오후 시의회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하고 7월께 신규 임용하는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임명에 이 제도를 처음 적용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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