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중앙초등‘책읽어주는 부모님’ 학부모·학생‘정서 교류의 장’호응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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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0 08:01  |  수정 2017-06-20 08:01  |  발행일 2017-06-20 제28면

영양 중앙초등학교(교장 김진욱)가 운영하는 ‘책 읽어주는 부모님’ 활동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책 읽어주는 부모님 행사는 지난해 4월부터 매주 금요일 아침 독서시간을 활용해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해에 인기가 높아 올해는 저학년에서 전 학년으로 확대했다. 5명의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은 읽기 편하고 공감하기 쉬운 그림책을 선정해 학생들에게 읽어주고 함께 책에 대한 느낌과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학생들은 “책 읽어주기 시간을 통해 그림책을 더 좋아하게 됐다”고 즐거워했다. 또 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진욱 교장은 “단순히 책을 읽는 시간만이 아니라 부모님과 학생이 하나의 책을 통해 정서적으로 교류함으로써 안정감을 얻고 인성교육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영양=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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