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신 플루티스트 김민희, 25일 예술의전당‘귀국독주회’

  • 김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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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0 08:02  |  수정 2017-06-20 08:02  |  발행일 2017-06-20 제28면
대구 출신 플루티스트 김민희, 25일 예술의전당‘귀국독주회’

대구 출신 플루티스트 김민희가 미국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귀국해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귀국 독주회를 연다.

뛰어난 음악적 해석과 깊이 있는 연주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플루티스트 김민희는 경북예술고등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했다. 그후 미국 뉴욕 매네스음대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맨해튼음대 전문 연주자과정과 박사과정을 장학생으로 졸업했다. 논문 ‘펜데레츠키 플루트 콘첼토의 분석’으로 2017년 1월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대구음협 콩쿠르, 대구 TBC 음악콩쿠르, 한국플루트협회 콩쿠르, 한양대학교 음악콩쿠르 등에 입상하며 두각을 드러냈으며, 국제무대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여 알렉산더 엔 부오노 국제 플루트 콩쿠르 2위 등을 통해 실력을 증명하였다. 매네스음대와 맨해튼음대의 협연 콩쿠르에서 우승 후 협연을 했고, 링컨센터와 카네기홀 등 다양한 공연장에서 독주회를 가졌다. 미국에서 블루밍 플루트 앙상블 리더로서도 활동했다. 뉴욕 마하나임 학교와 뉴욕 클래시컬 유스 오케스트라에서 강사를 역임하기도 한 김민희는 대구의 영남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서울의 아이레 앙상블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귀국 독주회에서는 바흐, 보엠, 프로코피예프 등의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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