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4개高서 대입 수시지원 전략 집중강의 ‘호응’

  • 글·사진=청도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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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0 08:03  |  수정 2017-06-20 08:03  |  발행일 2017-06-20 제28면
2017 청도군학부모아카데미
전문가 초청 입시 전략 제공
학부모“막연한 불안 사라져”
청도 4개高서 대입 수시지원 전략 집중강의 ‘호응’
지난달 29일 청도고에서 열린 2017 청도군 학부모아카데미 강의에서 학부모들이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2017 청도군 학부모아카데미가 지난 16일 이서고에서의 강의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달 26일부터 모계고·청도고·금천고 등 지역 4개 학교를 순회하면서 4회에 걸쳐 열린 올해 학부모아카데미는 학부모 250여명을 포함해 모두 500여명이 참석, 큰 호응을 얻었다.

윤일현 지성학원 이사장, 박재완 전 혜화여고 진학부장, 박용택 전 경신고 진학부장 등 대구지역 최고의 입시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2018학년도 대학입시에 대한 대응전략이란 주제로 △대학전형별 지원전략 △대학입시를 성공하기 위한 나만의 전략 △자기주도적 학습방안 및 수시정시대비책 등 올해 달라진 입시전형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해 최고급 입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 첫 강사로 참여한 박 전 경신고 진학부장은 지역학교의 주요 입시전략인 ‘수시전형’에 맞춘 주요대학 수시지원 전략에 대해 집중적인 강의를 펼쳐 호응을 얻었다. 수시를 3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열린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학부모들은 “지역에서 입시 정보가 부족해 학부모 입장에선 대도시 학생보다 혹시 뒤처지지나 않을까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 있었는데 아카데미를 통해 얻은 입시에 대한 흐름과 소중한 정보가 불안감을 떨쳐내는 데 큰 힘이 된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청도군 관계자는 “학부모아카데미에 대한 학부모의 호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학부모가 자녀의 진학지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년에는 3월 새학기 초에 아카데미를 개최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사진=청도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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